[트윗모음] 맨주먹 정치, 이계안을 보고 오바마를 떠올리다
-from tistory-
@ 예전 시카고 트리뷴의 오바마의 "bare-knuckle politics" 기사 생각나네여. 오바마 처음 주상원 될때 일화를 바탕으로, 오바마 말 잘하고 똑똑한 인텔리 이미지 이외에도 피도눈물도 없는 시카고식 맨주먹 정치에도 능하다는 2:44 PM May 3rd
@ 오바마의 정치적 멘토이자 시카고 정계의 거물이던 알리스 팔머가 연방하원 도전위해 자신의 주상원지역구 오바마에 내주죠. 근데 하원 경선에서 그녀가 참패한 것, 그리고 슬그머니 오바마에 넌 다음기회가 있으니 자신의 지역구 돌려줄것 요구 2:50 PM May 3rd
@ 이에대해, 오바마는 자신의 선거참모들 동원 해, 하원선거로 급하게 모집한 추천인명부에 법적 하자 발견해. 선관위 공식제소. 자신의 정치적 멘토이자 시카고 민주당 거물 정치인을 거의 정계은퇴 시켜. 이계안후보 전투력이 아쉽네요 2:53 PM May 3rd
@ 옙. ^^ 그리 될듯 합니다. 문제는 결국 선거이후가 되겠네요. 그리고 전 이후 변화도 민주당이란 형식에서 시작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 코레인님은 뭔소리냐 다 망해뿌렸는데, 새로운 곳에서 새사람들로 새출발하자는 것이구여^^ 3:09 PM May 3rd
@ 그렇다기 보다는, 이미 관심이 선거이후 당권재편에 가있는 것이겠죠. 현 지도부와 공개적으로 부딪혀 괜히 적전분열의 멍에를 쓰거나, 승산이 희박한 싸움 말려들어, 현재 당내 최대그룹인 친노그룹들의 주적이 되길 원치 않는 것이죠 3:15 PM May 3rd
@ 동의합니다. 저두 이계안 후보의 탈당을 염두에 두고 오바마의 시카고식 맨주먹 정치를 말한건 아닙니다. 다만 2006년과 거의 동일한, 오히려 더 못한 스토리가 반복되었다는 점에서. 이계안후보의 레알폴리틱스의 허약함이 아쉽다는 의미로다 3:18 PM May 3rd
@ 당원/지역/직능의 수직적 권력 체계가 파괴, 부재한 현 민주당 상황에서 다수/소수파 구별은 무의미. 결국 원내의원들의 수, 세 대결로 환원. 다만 선거이후 당권경쟁에서 친노성향 의원들 누군가가 당권을 못가지게 하는 비토파워보유 3:28 PM May 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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