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모음] DJ지지자 김군님과 친노그룹의 반호남주의에 대해 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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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 놈현은 자신을 찍어준 호남인들에게 "내가 이뻐서 찍었나 이회창 미워서 날찍었지"라며 모욕을 줬고 "날 따르면 개혁 민주당 남으면 반개혁"이란 협박도 일삼았으며 동료정치인들에겐 "호남정치인들은 멍청하다"며 조롱
@ 열린우리당의 존재 그 자체가, 정당민주화 혹은 전국정당화로 표방되곤 했지만, 사실 주도그룹의 근저에는 조직면에서 반DJ형 정당, 사회적 기반에서 반호남에 근거한 것이었죠. 9:50 PM Apr 26th
김군: 새천년민주당의 정강정책을 고대로 베껴서 열린당 창당해놓고 "민주당이 반개혁이라 열린당 창당" 해다고 자신있게 우겼던 바탕엔 지독한 "호남혐오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감정적, 정서적 측면이 아니라 소위 "개혁파" 그룹이 희망한 정당과, 조직모델의 안티테제가 반3김(반 DJ)식 정당정치였죠. 좋게보면 이를 개혁이라 믿었던 것이고, 나쁘게 보면 권력게임의 동력으로 이용한 거죠
김군: 제가 정서적 관점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노정권 청와대 386의 행태는 '민주화'된 백주대낮에 독재시절 3김정치보다 더한 권모술수의 패거리즘에 쩔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 있다는 거 동의 합니다. 다만 문제를 그렇게 접근하면 "얘들은 못되먹어서 혹은 사람이 덜되서 하는 짓도 그랬다"가 되어서. 왜 그들은 반DJ, 반 호남을 개혁으로 여겼나? 어떻게 다수의 의견이 되었나? 이를 추동한 이익은 무엇인가? 10:15 PM Apr 26th
@ 이런 것을 설명해야 노정부, 열린우리당의 실패, 그리고 이어진 현재 민주당의 문제까지 설명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들의 행태는 대체로 사태의 원인이기 보다 결과의 한 측면을 구성한다고 봅니다 10:19 PM Apr 26th
김군: 정서적측면 혹은 가치관이나 신념 이것은 이성과 논리고 바뀔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다만 아직도 친노 혹은 노빠의 주된 구성원들이 호남인이란 사실은 비극입니다. 5.18의 고통이 고립에 대한 무한공포로 발전 이런 비상직적 구도 발생@ 예. 다른 차원에 있고, 그 자체로 중요한 문제라 여깁니다. 다만, 그런 정조 행태를 한 정당에서, 혹은 한 정치세력 내에 지배적인 것으로 만드는 힘, 내지 이익의 차원이 존재하고, 제 관심은 여기 있습니다. ^^ 10:27 PM Apr 26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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