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tistory-
지난 주 SBS토론에 이어서 MBC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토론을 보며 거듭 놀라다.
MBC 백토. 한나라당대선후보 토론. 볼수록 놀란다. 저들은 이미 정책우선순위 예산배분을 논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이에반해 소위 민주진보파는 민주/독재니 누가 누구의 적자인가로 악다구니 한다. 누가 어떻데 토론하냐에 대한 룰조차 없다. 12:55 AM Apr 23rd
민주진보파 열린우리당 대소동, 진보정당 분당을 겪는 동안 한나라당은 빠르게 세대교체와 합리화/근대화 과정을 착실히 거쳤음을 오늘 백분토론은 잘보여준다. 12:59 AM Apr 23rd
보기도 좋은 젊은 리더들이 정책우선순위와 예산배분을 중심으로 치열하고 세련되게 토론하는 40% 가까운 지지율의 당과 그 당을 독재/부패 심판의 대상으로 규정, 대표선수 뽑는다구 심판도 룰도 없이 악다구니 하는 저조한 지지율의 당도 아닌 당의 경쟁. 1:09 AM Apr 23rd
@FROSTEYed 노무현과 MB의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MB는 노무현처럼 끝나지 않을듯 합니다. 이는 한나라당의 존재 때문이죠. 노무현의 열린우리당이 자중지란 동반몰락했다면, 한나라당은 필요한 때가 되면 기꺼이 MB와 거리를 둘 것입니다. 1:18 AM Apr 23rd
MBC 백분토론 소감. 서울시장 선거는 야당 단일화 갬블과 무관하게 여당이 승리할 것. 서울의 패배는 아마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될 것. 전체 판세를 좌우할 것. 나아가 한나라당의 서울 승리가 한국 정당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반대의 경우보다 낫다 1:31 AM Apr 23rd
만약 민주당에 가능성이란게 있다면, 오세훈이 실수를 많이 했고, 자신의 실수와 약점을 인정치 않는다는 점.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예비후보간 토론을 여러차례 하고 개방형 경선을 치르고 이계안 후보가 역전할 때 본선은 (그나마) 흥미로울 수 있을 것. 1:41 AM Apr 23rd
선거후 범야권은 한동안 책임공방으로 티격태격 하다 극심한 무기력증을 겪겠구나 그러다 기운 내서 알량한 당권투쟁에 들어가겠구. 아.. 지방선거 관심끊고 알상으로 복귀하자... 2012 준비하자 1:54 AM Apr 23rd
paraparapa : 한나라 지난 총선때 검증된 부동산 이슈 재생산. 잘 짜여지고 포장된 후보군과 경선 프로세스, 받아쓰기에 길들어진 언론을 통해 결선까지 효과가 극대화될 듯 함
@paraparapa 이것이 가능한 것이 결국 대의제 민주주의 선거의 힘이죠. 정당 간, 혹은 정당 내부의 경쟁이 치열할 때 이는 보수정당에게도 수적으로 다수인 중하층 계급 우호적 정책을 입안케 하죠. 복지/서민주거정책을 둘러싼 오늘 토론 역시 한예 2:02 AM Apr 23rd
보기도 좋은 젊은 리더들이 정책우선순위와 예산배분을 중심으로 치열하고 세련되게 토론하는 40%가까운 지지율의 당과 그 당을 독재/부패 심판의 대상으로 규정, 대표선수 뽑는다구 심판도 룰도 없이 악다구니 하는 저조한 지지율의 당도 아닌 당들의 경쟁. 10:12 AM Apr 23rd
MBC 백토. 한나라당대선후보 토론. 볼수록 놀란다. 저들은 이미 정책우선순위 예산배분을 논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이에반해 소위 민주진보파는 민주/독재니 누가 누구의 적자인가로 악다구니 한다. 정작 누가 어디서 무엇을 토론할지 룰조차 없다. 10:14 AM Apr 23rd
소위 민주진보파. 열린우리당 대소동, 진보정당 분당을 겪는 동안 한나라당은 빠르게 세대교체와 합리화/근대화 과정을 착실히 거쳤음을 어제 백분토론은 잘보여준다. 10:15 AM Apr 23rd
huthlodias : 문제는 그나라당 자체가 그다지 합리적/근대적이지 못하다는 것
@huthlodias 시계열적으로 민주화 직후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민자당과 비교할 때 믿을 수 없는 발전이죠. 또한 비교적 견지에서 현재 민주당 등 야당들에 견주어서도, 또 군 관료 검찰 재벌 대학 등 여타 국가기구, 사회조직에 비해서도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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